일단 시작은 했고,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있지만...
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쉐어하우스 도전기 🏠
어느덧 멘붕의 시간이 끝나고,
진짜 인테리어라는 걸 할 수 있는 때가 다가왔다.
여기서 하나 중요한 건!
그동안 했던 공사들은 정말 파운데이션만 바른 기초 메이크업 상태였어.
이제 이 공간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...
사실 우리 집도, 내 방도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없었는데 말이야 ㅋㅋㅋ

🕊️ 갈매기 몰딩과의 화해
가장 큰 문제는 이 시대에 지은 집들이 하나같이 가지고 있는 붉은색 갈매기 몰딩이었어.
온 집을 휘감고 있는 이 녀석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고민이었지.
도배를 새로 하고 바닥을 새로 깔아도 저 몰딩은 어쩔 수 없잖아?
물론 페인트로 다 칠해버릴 수도 있지만...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?
2025년 트렌드: 요즘 오히려 뉴트로 감성을 따라 이런 느낌을 내려고 하는 추세인데!
그래서 결정했어. 그대로 살리고, 여기에 맞는 인테리어를 해보자고!

🏠 공용공간 대변신
새로 도배장판이 들어가니 훨씬 나아졌고, LED 조명등도 아주 깔끔하게 어울렸어.
나의 인테리어 전략:
- 샤랄라 커튼으로 분위기 업그레이드
- 사무실에 대량 구매해뒀던 6인용 + 4인용 식탁 활용
- 이케아 TV장도 딱 맞는 자리에 배치
쉐어하우스라고 해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공간을 너무 공유하는 건 내가 싫어서, 적절한 거리감을 두고 배치했어.
그 외에는 이케아 국민의자와 푹신한 방석, 간단한 조명류들을 구매.
꿀팁: 당근마켓 덕분에 아주 저렴하게 모든 걸 준비할 수 있었음! 💰

✨ 감성 조명의 마법
조명을 다 켜보니... 내가 생각했던 따뜻한 감성이 제대로 구현됐어!
포인트:
- 심심한 벽에 행잉 액자 설치
- 못생긴 키커버에 색감 입히기
- 모두 LED등으로 전기세 부담 없이
어떤 각도에서든 깔끔하게 보이면서도, 좁은 쉐어하우스임에도 밝고 넓게 보이도록 했어.

🧱 DIY 가벽 설치
한 가지 더 아쉬운 게 있었는데... 가벽 설치!
원래는 비용이 너무 들어서 고민했는데, 요즘엔 DIY 가벽이 대세더라고.
가벽 설치 이유:
- 방문 앞이라 서로 나오다 눈 마주치면 어색할 것 같아서
- 밥 먹고 있을 때 더 그럴 것 같고...
- 공용공간을 카페처럼 이용하도록 하고 싶었어

📸 감성 사진 타임
창문이 큰 이 집의 장점은 통풍이 잘 된다는 것!
샤랄라 너울거리는 커튼 덕분에 마치 감성 터지는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었어.
불을 켜지 않고 노란 조명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성적인 무드 완성! ✨

결론: 갈매기 몰딩은 그 자체로 감성이 되어줬다.
🛏️ 룸 공간 인테리어
R01 - 1인실의 품격

가장 좁아서 들어가지도 못했던 곳을 1인실로 변신시켰어.
1인실 특징:
- 깔끔한 구성 (옷장 + 베란다 + 벽걸이 화장대)
- 쉐어하우스 유일한 싱글침대
- 하단부 서랍으로 수납 굿
- 이동식 테이블로 침대 위에서 뭐든 가능

이층침대인 다른 방보다 훨씬 매력적인 공간으로 탄생!
R02 & R03 - 2인실의 완성

실제로 큰 방에 속해서 2인실로 꾸몄어.
2인실 구성:
- 튼튼한 원목 이층침대 + 개인 베드트레이
- 모든 가구 목재로 통일 (따뜻한 느낌)
- 벽걸이 화장대도 원목으로
- 암막 블라인드 설치
이 집의 최대 장점: 모든 방에 엄청 큰 창문으로 채광 완벽!
덕분에 문을 다 열어두면 환기 걱정 제로 👍
2인실이라도 프라이빗한 느낌을 위해 가림막 설치 예정.

🔐 보안 시스템
모든 방에 도어락 설치했어.
다 같이 사는 가족도 아니고, 자신만의 중요한 물건들을 지켜야 하니까 번호키 도어락은 필수!
도어락 선택 기준:
- 가격: 8만원선 (지문 인식은 1-2만원 더 비쌈)
- 우리는 번호키로 선택
- 향후 에어비앤비 할 때 셀프 체크인 기능도 가능
입주자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!
🍳 주방공간 완전 변신
Before & After의 충격

Before:
지저분한 어설픈 ㄱ자 씽크대 + 엄청 큰 냉장고 + 좁은 공간에 온갖 가구들...

After:
깔끔한 일자 씽크대 + 적절한 크기 냉장고 + 넓어진 공간감
협상 포인트: 4년 월세 동결 + 씽크대 시공을 조건으로 계약!
🥄 완벽한 주방 세팅
5명 맞춤 구성:
- 새 식기 완벽 세팅 (6개월마다 교체 계획)
- 빌트인 3구 가스레인지
- 기본 조미료 구비 (고추가루, 소금, 설탕, 식용유)
- 냉온정수기 설치 (플라스틱 생수 제로 목표)
특별 혜택:
- 쌀 제공 (생활비 절약 차원)
- 세탁세제 + 섬유유연제 구비
- 캡슐커피 월 10개 제공 (네스프레소 + 호환캡슐)
목표: 공용공간의 카페화! ☕

🎨 현관문 셀프 리모델링
원래 진한 몰딩 컬러 현관문을 셀프 페인팅으로 멋진 네이비로 변신!
🚿 화장실 대변신 프로젝트

처참했던 시작점
처음 화장실 상태는...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어 ㅋㅋㅋ
타일 덧방만 하려고 했는데, 막상 보니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한 상황!

모던 컨셉 완성
전체 교체 리스트:
- 수전 높이 끌어올리기 + 해바라기 샤워기
- 수납 용이한 새 욕실장
- 트렌디한 욕실 거울
- 블랙 포인트 활용한 모던 컨셉
편의 시설:
- 샴푸/컨디셔너/바디샴푸 디스펜서
- 수입 물비누 + 치약 디스펜서
- 비데 설치 (필수템!)

비데가 꼭 필요한 이유:
- 궁극적으로 깔끔함
- 화장지 사용량 감소
- 화장실 막힘 방지 (아주 중요!)
거의 살면서 추가 비용이 안 들게끔 하기 위해 무척 고민했어.
🎯 2025년 쉐어하우스 인사이트
배운 것들
이번 쉐어하우스를 만들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어.
기술적 학습:
- 어렵게 생각했던 인테리어 현장 조율
- 일반 주거공간을 공동공간으로 바꾸는 노하우
- 미션 임파서블을 풀어내는 문제 해결력
사업적 인사이트:
- 타겟 고객층 명확화 (서울 올라온 지방 출신, 사회초년생, 대학생, 외국인 교환학생)
- 차별화 포인트 (카페 같은 공용공간, 개인 프라이버시 존중)
- 운영 효율성 (유지보수 최소화, 입주자 만족도 극대화
🌟 최종 미션
이제 입주자들을 잘 들여야 하는 가장 큰 미션이 남았지.
목표 고객:
- 서울에 혼자 올라온 지방 출신들
- 타지 생활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
- 대학생들의 첫 거주지
-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한국 생활 베이스
비전: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정말 괜찮은 쉐어하우스
결국 잘 운영되었냐고?
우리는 1년 후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이해서 완전히 이런 공간이 죄악시 되다시피되서
모든 이용자들이 퇴실했어. 투자는 실패했고 우리가 들인 돈은 회수하지 못했지만,
그래도 잘 빠져나올 수 있었어. 언급하지 못한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우리가 극복할 수 없었기에
서로 잘 포기됐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야. 그래도 많은 경험을 짧은 시간 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.
📊 2025년 업데이트
현재 상황:
- 이 쉐어하우스는 현재 운영하지 않음
- 하지만 여기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는 계속 활용 중
2025년 쉐어하우스 트렌드:
- 개인 프라이버시 강화
- 공용공간의 카페화/코워킹 스페이스화
- 스마트 홈 기술 접목
- 지속가능성 고려한 운영
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교훈:
- 위치가 모든 것 - 1-2층이 답
- 타겟 명확화 -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?
- 차별화 포인트 - 단순한 숙박이 아닌 경험 제공
- 운영 효율성 -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
🎬 마무리
무엇보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이 경험이 정말 값졌다는거!
그럼 또 다음 재테크 도전기에서 만나요! 🚀
이제는 운영하지 않는 추억의 쉐어하우스...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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